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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주주추천 사외이사 도입 검토…다음 주 주주 간담회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1.09 16:56
수정2026.01.09 16:57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

BNK금융지주가 주주추천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NK금융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부산은행 본점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주주 간담회를 열고 주주추천 사외이사제도 도입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는 당국이 금융권의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승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배구조 전반을 손질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 데다가 BNK금융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BNK금융은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하는 이번 주주 간담회에서 주주추천 사외이사 제도 도입 요구 등이 제기될 경우 이사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외이사의 상당 부분을 주주추천으로 할애해 지배구조가 폐쇄적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언급됩니다. 

현재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고, 사외이사로만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리기 때문에 이사회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인 라이프자산운용은 최근 지분을 3% 이상 보유한 주주들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현재 BNK금융지주 지분을 3% 이상 보유한 주주는 롯데쇼핑, 국민연금, 라이프자산운용, OK저축은행, 외국계 캐피탈, 부산 지역 기업 2곳(협성종합건업, 파크랜드)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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