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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xAI 3분기 손실 확대…옵티머스 구동 AI 개발이 목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09 16:02
수정2026.01.09 16:05

[x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데이터센터 구축, 인재 영입,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회사 내부 문서에 따르면 xAI는 지난해 3분기(7~9월) 14억6천만달러(약 2조1천억원)의 순손실을 냈는데, 이는 전분기(10억달러)보다 손실 폭이 확대된 것 입니다.

3분기 매출은 1억700만달러(약 1천600억원)로 전분기 대비 거의 100% 증가했습니다.

AI 챗봇 '그록' 개발사 xAI는 투자자 컨퍼런스콜에서 '자립적'(self-sufficient)이고, 궁극적으로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구동할 AI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xAI는 지난해 1~9월 투자 지출에 현금 78억달러(약 11조5천억원)를 썼습니다.



경영진은 투자자들에게 공격적인 투자 지출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xAI와 엑스(X·옛 트위터) 모회사 xAI 홀딩스는 최근 완료한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200억달러(약 29조원)를 조달했고, 카타르투자청, 발로르 에쿼티 파트너스, 엔비디아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회사 재무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월 10억달러를 넘지 않는 투자 지출을 감안할 때 이번 조달 자금이 향후 1년 이상 회사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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