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컴팩트 전기 SUV 'EV2' 최초 공개…전기차 대중화 겨냥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09 15:30
수정2026.01.09 18:40
기아는 현지시간 9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 2026에서 EV2를 선보였습니다. EV2는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글로벌 B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입니다.
EV2는 전장 4천60mm의 컴팩트한 차체에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대담하고 현대적인 외관을 구현했으며,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피크닉 박스' 콘셉트의 실내 디자인을 통해 개방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했습니다.
주행 성능은 도심 환경에 최적화했습니다. EV2 롱레인지 모델은 61.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44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WLTP 기준), 급속 충전 시 30분 내외로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고출력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과 개선된 서스펜션 세팅으로 민첩한 주행 감각도 확보했습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상위 차급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내 공간 활용성도 강점입니다. 2열 슬라이딩 시트와 최대 1,201ℓ까지 확장되는 러기지 공간, 동급 최초로 적용된 프렁크 등을 통해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V2L, 디지털 키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아 AI 어시스턴트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대거 적용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2는 가장 컴팩트하면서도 가장 생동감 있는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차급을 초월한 공간과 사용자 경험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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