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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성장률 2% 낙관 전망…"반도체 수출 긍정적"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1.09 14:49
수정2026.01.09 15:14

[앵커] 

정부는 지난해 1%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성장률이 올해는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외 다른 기관 전망치보다 높은 수치인데, 정부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성장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로 전망했습니다. 

소비 증가세가 확대되고 지난해 마이너스였던 건설 투자가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성장률이 올라갈 것이라 봤습니다. 

특히 수출 분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형일 / 재정경제부 1차관 : 올해 반도체 전 세계 매출 증가를 볼 때 그전에 20~30% 정도로 예상했었는데요, 작년 대비로 최근에 나온 예측치를 보면 40~70%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희의 수출에 다 기여할 거라고 (반영했습니다.) ] 

다만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1% 후반대 성장률을 예상해 정부 전망이 다소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승석 /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환율 이슈도 있고 국제 유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서 철강이나 석유화학 수출 전망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해요. 수출을 반도체 슈퍼 사이클만 가지고 긍정적으로 보기엔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 

여기에 높은 환율과, 국내 건설시장 침체, 중국·유럽연합 등 주요국 경기 둔화도 우리 경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소비자 물가가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부처별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고 업무 평가 시, 소관품목 물가지표를 반영할 방침입니다. 

서민 생계비 경감을 위해선 중소기업 직장인의 점심값 20%를 제공하고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권인 '모두의 카드' 도입, 취약계층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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