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열풍…대신증권, '불티' 스탁론 판매 중단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1.09 13:28
수정2026.01.09 15:07
대신증권이 오늘(9일)부터 한화저축은행과 연계한 신용서비스, '주식매입자금 대출' 취급을 중단했습니다.
중단 대상은 대신증권이 판매하던 퓨처스탁론, 퓨처스탁론(대환), 굿스탁론, 굿스탁론(대환) 등으로 해당 대출을 이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스탁론은 주식매입자금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증권계좌의 유가증권과 예수금 담보로 내주는 대출로, 증권사가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사와 제휴해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이번 중단 조치는 대출 잔액이 모두 소진된 한화저축은행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대신증권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OK저축은행 요청으로 같은 연계신용서비스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최근 이른바 '빚투' 열풍으로 스탁론이 포함된 기타 대출 잔액이 1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레버리지 투자 수요 확대로 신용융자 잔액이 역대 최대 수준까지 늘어난 데 스탁론 잔액이 빠르게 늘어난 영향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휴한 금융사들의 한도 소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하락 시 담보 가치가 급락하면 대출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 강화 분위기도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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