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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일정] 美 어닝시즌 개막…한국은행 금통위도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1.09 10:49
수정2026.01.12 08:11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도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엔 우리나라의 이번 달 1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가 나옵니다.

지난달 수출이 워낙 좋다 보니, 1월에도 기대감이 큽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선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업계 행사가 막을 올립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인데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데, 우리 기업들도 대거 참여하는 만큼, 관련주 움직임 잘 보셔야겠습니다.

일본 증시는 월요일 휴장입니다.

계속해서 화요일 일정 보실까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최대 관건입니다.

앞서 11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7%로, 3%를 넘었을 것이란 시장 예상을 밑돌았지만,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데이터도 일부 빠지거나 '비조사 데이터'가 사용되는 등, 왜곡 논란이 불거졌죠.

따라서 이번 수치가 중요한데, 이번 달 마지막 주 예정된 미 연준의 올해 첫 FOMC 회의와 연동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대형 금융사들을 선두로 본격적인 막을 올립니다.

화요일엔 JP모건과 뱅크오브뉴욕 멜론이 뉴욕증시 개장 전, 성적을 발표합니다.

이어서 수요일 일정입니다.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미 연준이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놓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4시에 나오는데요.

고용과 물가 진단, 금리 경로를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하겠죠.

그리고 셧다운 때문에 밀렸던 10월과 11월 미국 생산자물가도 나오니까, 전날 나온 소비자물가와 연결해서 보셔야겠습니다.

11월 소매판매도 중요하죠.

참고로, 10월엔 전월 대비 늘지도 줄지도 않았는데, 성장세가 다시 살아났는지, 꺾였는지 보셔야 합니다.

시선을 중국으로 돌려 지난달 무역수지, 특히 수출액 집계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앞서 11월 수치에 깜짝 놀랐죠.

수출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특히 11월까지 무역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외 지역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미국발 관세는 전혀 타격이 없었다는 거죠.
 
실적 발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씨티그룹이 예정돼 있습니다.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회의까지 연 2.5%, 4연속 유지했는데,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환율이 안정과는 거리가 멀고, 서울 집값도 아직 내려올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 한은의 고민이 깊습니다.

목요일 실적 발표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특히 TSMC의 성적이 주목됩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상대적으로 큰 일정이나 지표 발표는 없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정도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적은 미국 금융사 PNC 파이낸셜이 대기 중입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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