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4분기에 8.7조 비용 타격…전기차 축소 계획 반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9 09:54
수정2026.01.09 09:55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2025년 4분기(10~12월)에 전기차 생산능력 축소 계획을 반영해 60억달러(약 8조7천억원)의 비용을 계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은 현지시간 8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 16억달러(2조3천억원)의 비용을 인식했고, 4분기 내내 전기차 생산능력과 제조 거점에 대한 검토를 지속한 결과 4분기에 60억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8억달러는 비(非)현금성 비용이고, 나머지 42억달러는 공급업체와의 합의금, 계약 해지 수수료, 기타 비용 등을 반영한 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GM은 "2026년에도 추가적인 현금 및 비현금성 비용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전기차 관련 비용보다 상당히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GM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응해 전기차 생산능력과 제조 거점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GM은 그 이전에도 이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전기차 생산능력을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7월 미시간주 오라이언에 있는 조립공장을 전기차 생산에서 내연기관 기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생산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배터리 셀 생산능력도 축소하기 위해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미시간주 랜싱공장(LLC3) 지분을 합작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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