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약세·방산주 강세에 혼조…다우 0.55%↑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09 08:17
수정2026.01.09 09:19
뉴욕증시는 기술주 조정과 방산주 강세가 맞물리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을 주도해 온 인공지능(AI)·반도체 종목에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발언에 힘입어 방산주와 전통 산업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70.03포인트(0.55%) 오른 4만9266.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921.46으로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종합지수는 104.26포인트(0.44%) 하락한 2만3480.02에 마감했습니다.
이 날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방산주 랠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7회계연도 국방예산을 1조500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록히드마틴은 4% 넘게 뛰었고 노스롭그루만, 제너럴다이내믹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간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 넘게 올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캔터피츠제럴드가 AI 시장 내 제미나이의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10달러에서 370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5%, 1.11% 빠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정부가 이르면 1분기 안에 엔비디아의 H200칩 구매를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2% 넘게 하락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지표에 상승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2%p(포인트) 상승한 4.16%에서 거래됐습니다.
연준 정책 기대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0.01%p 오른 3.486%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가 베네수엘라 사태와 러시아, 이라크, 이란 등의 공급 우려로 3%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77달러(3.2%) 급등한 배럴당 57.7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2.03달러(3.4%) 상승한 61.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용인 삼성 반도체 산단에 '문화재 변수'…시굴조사 착수
- 2.[단독] 속도 내던 용인 삼성 반도체 산단에 '문화재 변수'…시굴조사 착수
- 3.월급 빼고 다 오르네…국민연금 얼마 더 받을까?
- 4.월 468만원 벌어도 기초연금 꼬박꼬박 탄다
- 5.'샤넬백'보다 싼 아파트, 단지 전체가 강남 1채보다 저렴
- 6.月 796만원 벌고도 기초연금 꼬박꼬박 탄다…"이런 부부 부럽네"
- 7."3억 날리고 떠납니다"…동전주 전락한 인버스 투자자 눈물
- 8.고물가 덕에 국민연금도 더 받는다…얼마나 받길래?
- 9.'어르신 치매 치료하다 큰일 나겠네'…5년 뒤 진료비 '비상'
- 10.머스크, 韓 인구절벽 또 경고…"북한, 걸어서 넘어오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