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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韓 인구절벽 또 경고…"북한, 걸어서 넘어오면 돼"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1.09 04:29
수정2026.01.09 05:51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에서 인구 절벽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한국을 또 다시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영상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대담에서 인구와 수명 연장에 관해 얘기하면서 "한 나라가 바른 경로로 가지 않는다는 신호 중 하나는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질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의 대체출산율을 보면 3개 세대 후 인구가 27분의 1로 줄어든다"며 "북한이 침공할 필요도 없고 그냥 걸어서 넘어오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인구 감소 문제를 인류가 당면한 큰 위기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한국을 대표적인 사례로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같은 곳에서 출산율은 대체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이라며 "이는 3개 세대가 지나고 나면 현재 규모의 3%에서 4%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어떤 것도 이를 되돌리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대체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을 가리키는 말로 일반적으로 약 2.1명을 인구 유지에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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