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이전, 검토하지 않아"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08 17:31
수정2026.01.08 18:01
[민주당 전북도당 간담회 (안호영 의원실 제공=연합뉴스)]
청와대가 여권 일각에서 제기돼 지역 갈등으로까지 확산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8일) 브리핑에서 "클러스터 대상 기업 이전을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이전은 기업이 적의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최근 경기 용인 일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드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기가 생산되는 곳으로 기업이 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이후 이 프로젝트의 지역 이전론이 점화했고,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새만금 이전' 주장 등 구체적 요구가 일면서 지역 간 신경전으로까지 격화됐습니다.
정치 쟁점으로까지 번지자 청와대 차원에서 구체적 검토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대변인은 김 장관이 신규 원전 건설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원전을 신규로 건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거나 하는 말씀을 드리기엔 이른 것 같다"면서도 "에너지 대전환의 시점에 우리나라가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한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에너지 문제에 관한 국제적 혼란을 언급하며 "에너지 대전환을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거론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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