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의 대행' LH, 낙하산 예고됐나 [CEO 업&다운]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1.08 16:45
수정2026.01.08 17:28
어찌 됐든 CEO의 공백을 해소한 KDB생명과 달리 여전히 신임 대표가 오리무중 상태인 곳이 있습니다.
정부 부동산 공급에 적잖은 역할을 해야 하는 공기업, 한국주택토지공사 LH 이야기입니다.
이한준 전 LH 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임한 뒤 두 달여간 대행 역할을 해 왔던 이상욱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행의 대행 체제가 불가피해진 거죠.
문제는 전임 사장이 지난해 8월부터 이미 사의를 표명해 왔는데 아직도 차기 사장 선임 문제가 표류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표류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합니다.
LH는 이미 사장 후보를 추려 놨는데 정부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서 여당 의원 출신 후보자가 떨어졌고, 남은 후보가 모두 내부 인사라는 게 문제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기에 지난달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LH에 "외부에 인재가 없어서 내부에서 뽑기로 했느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인사 기류가 급격히 바뀐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외부에서 데려오면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고, 내부에서 올리면 조직 쇄신이 안 된다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지적하는 상황 속에 LH가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입니다.
정부 부동산 공급에 적잖은 역할을 해야 하는 공기업, 한국주택토지공사 LH 이야기입니다.
이한준 전 LH 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임한 뒤 두 달여간 대행 역할을 해 왔던 이상욱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행의 대행 체제가 불가피해진 거죠.
문제는 전임 사장이 지난해 8월부터 이미 사의를 표명해 왔는데 아직도 차기 사장 선임 문제가 표류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표류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합니다.
LH는 이미 사장 후보를 추려 놨는데 정부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서 여당 의원 출신 후보자가 떨어졌고, 남은 후보가 모두 내부 인사라는 게 문제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기에 지난달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LH에 "외부에 인재가 없어서 내부에서 뽑기로 했느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인사 기류가 급격히 바뀐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외부에서 데려오면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고, 내부에서 올리면 조직 쇄신이 안 된다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지적하는 상황 속에 LH가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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