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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개입 경계에도 슬금슬금…환율 1450원 넘어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1.08 16:42
수정2026.01.08 16:44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31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도 6일 연속 올라 145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8원 오른 1450.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3.9원 오른 1449.7원으로 출발해 144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워 145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장중 고가는 1450.8원입니다.

지난 달 29일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으로 1429.8원까지 내렸던 환율은 이후 6거래일 연속 오름세입니다.

그간 당국 개입 경계로 1450원 아래로 상승폭이 제한됐으나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1450원을 넘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정책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8.776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려 현재 98.693입니다.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49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9원 올랐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0.13% 내린 156.56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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