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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지 "日 위선, 적반하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8 15:29
수정2026.01.08 15:3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신화·EPA=연합뉴스)]

중국 관영 매체가 수출 통제에 반발한 일본을 향해 "적반하장"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7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중국의 이중용도 품목 수출 통제에 일본 측이 '국제관례를 벗어났다'고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일 뿐 아니라 국제 공리(公理)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의 한계선을 도발하면서도 중국이 대중국 공격 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핵심 원자재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있다"면서 "이는 대체 무슨 논리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일본은 미국을 따라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통제를 시행할 때 어떤 근거도 없이 중국 기관을 대거 통제 목록에 포함시켰다"면서 "이제 자신이 통제 대상이 되자 '자유무역'을 들먹이는 이중 잣대는 극히 위선적"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그간 일본이 올해 방위 예산을 사상 최고치로 늘리고 공격형 무기로 무장하면서 중국을 겨냥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희토류가 무기화할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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