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겹친다' 대만, AI 등 5대 경쟁력 강화 전략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8 15:00
수정2026.01.08 15:49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 (대만 행정원 캡쳐=연합뉴스)]
대만 행정원(내각 격)이 인공지능(AI)을 통한 5대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8일 보도했습니다.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은 전날 '2026 행정원 과학기술자문회의'에 참석해 총통부 소속 싱크탱크인 중앙연구원 랴오쥔즈 원장의 보고에 이어 이러한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줘 행정원장은 랴오 원장이 밝힌 차세대 AI 구축 계획이 국가 경쟁력, 산업 업그레이드, 사회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대규모 AI 인재 육성으로 대만 경제의 체질과 산업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대 경쟁력 강화 전략은 컴퓨팅 관련 인프라 시설 투자 대폭 확대, 국제파트너 선정을 통한 차세대 AI 공동 개발, 국가안보·영업기밀 보장 AI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차세대 AI 인재 대규모 육성, 공정하고 합법적이며 실행가능한 데이터 관리 환경 구축 등입니다.
앞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 6일 올해가 대만이 스마트 번영으로 나아가는 핵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실리콘 포토닉스, 양자 과학기술, 로봇 등 3대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천억 대만달러(약 4조5천억원) 이상 자금을 투입해 2040년까지 15조 대만달러(약 688조3천억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액과 50만명에 달하는 AI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입법원(국회)이 지난해 12월 23일 3차 심의에서 AI 기본법을 통과시킴으로써 AI 개발은 대만 주요 국가 정책 중 하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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