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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이 건강검진?…AI 헬스케어, 병원 밖으로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1.08 14:54
수정2026.01.08 18:43

[앵커]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급증하면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치만 해도, 질병 신호를 알려주는 등 일상 속 건강 파트너로 진화한 기술들이 올해 CES 무대에 쏟아졌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튼 세 번이면 20초 만에 양치를 끝내는 스마트 칫솔.



하지만 이 칫솔의 진짜 강점은 따로 있습니다. 

양치 중 나오는 입김 속 화학신호를 AI로 분석해 당뇨와 같은 이상 질환의 가능성을 판단해 미리 알려줍니다. 

프랑스 구강케어 스타트업이 선보인 제품인데, 혈액 채취 없이 일상 속에서 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부스에는 잠을 자면서 지압·온열·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헬스 보조 침대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편안한 잠자리에 대한 열망이 커진 현대인 취향을 저격해 1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팔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AI 기반 로봇 의수 기술도 과거보다 훨씬 정교해졌습니다. 

[이상호 / 만드로 대표 : 의수를 착용하게 되면 안에 근육을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요. 주먹을 쥐듯이 신호를 주면은 손이 움직여서 물건을 잡고, 손을 펼치듯이 놓으면 자동으로 놓아지고 이렇게 쓸 수가 있게 되죠.] 

이번 CES에선 전체 참가사 4천300여개사 중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500여 개가 참가해 AI 기술로 건강을 관리하는 새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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