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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행동 "MBK 김병주 즉각 구속·징계해 금융소비자 보호해야"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08 13:42
수정2026.01.08 13:46

[국정감사 증인 출석한 김병주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참여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등 30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대표)을 즉각 구속하라"고 법원에 촉구했습니다.



연금행동은 김 회장과 김 부회장을 '홈플러스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민생을 위협하고 기업을 파탄이 나게 했으며 가입자인 국민이 피땀흘려 낸 보험료로 쌓은 국민연금 기금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서야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사법당국은 조속히 두 명을 구속 수사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금융당국이 제재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응당 징계하고, 악질 투기자본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공단에는 "MBK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 다시는 가입자인 국민이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구체적인 방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하는 한편 "기금운용 전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를 반영한 책임투자 및 수탁자 책임 활동을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김 회장과 김 부회장 외에도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MBK 경영진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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