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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음주 덴마크와 그린란드 논의…군사옵션 유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8 11:46
수정2026.01.08 15:49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는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와 관련해 덴마크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사적 수단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그린란드를 구매하려고 하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애초부터 늘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였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도 그렇게 말했으며 새로운 입장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군사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난 대통령이 항상 선택지(option)를 보유하고 있다고 항상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항상 (군사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기를 선호한다"면서 베네수엘라에서도 다른 방식을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군사적 방식을 활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에 무엇이 최선인지 검토할 때 모든 옵션은 항상 테이블 위에 있지만, 첫 번째 옵션은 언제나 외교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북극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공세를 억제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최선이라고 본다는 점을 매우 솔직하게 밝혀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잠재적인 매입이 어떤 형태가 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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