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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초기자금 이자 1%로…국토부, 1년 한시 특판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08 11:20
수정2026.01.08 11:28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초기사업비 융자 이자율을 대폭 인하한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출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기존 연 2.2% 수준이던 초기사업비 융자 이자율을 연 1.0%로 낮춘 특판 상품을 운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도 기존 대비 80% 인하해 0.2~0.4% 수준으로 적용합니다.

이번 특판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올해 관련 예산 422억5천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됩니다. 단, 2025년 3월 이전 지정된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초기사업비 융자 한도는 사업 규모에 따라 추진위 최대 15억 원, 조합 최대 60억 원까지 지원됩니다. 해당 특판 종료 후인 2027년 1월부터는 다시 기본 조건이 적용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가 '9·7 주택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 초기 단계의 금융 부담을 줄여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1년 한시 특판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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