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억 싸다" 준강남인데 6억…공공분양 도전해볼까?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1.08 10:13
수정2026.01.08 17:39
새해 첫 수도권 공공분양 청약이 경기도 과천에서 곧 시작됩니다.
LH가 운영하는 'LH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14~15일 이틀간 과천 주암지구 C1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16가구, 공공분양 24가구의 청약 일정이 진행됩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분양으로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교차(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부부가 각각 청약할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공공분양인 만큼 전매제한 3년, 실거주 의무 5년, 재당첨 제한 10년 등 규제가 적용됩니다.
공고문에 따르면 C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46㎡·55㎡·84㎡로 구성되며 공공분양은 전용 84㎡ 단일형으로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층별·타입별로 차등을 둔 분양가상한제 적용 가격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의 전용 46·55㎡는 5억 후반~6억원대, 전용 84㎡는 9억 후반~10억원대 초반에 형성됐습니다.
같은 권역 민간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상당합니다. 상한제 효과 때문입니다. 인근 과천내 신축인 과천위버필드는 지난해 6월 전용 46㎡가 15억9천5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고, 지난해 12월 전용 84㎡ 역시 26억8천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평형대별로 최소 10억원에서 16억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 등으로 단기 매각에 따른 차익 실현이 어렵고 중도금·잔금 시기 금리와 시장 여건에 따라 체감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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