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 산하기관 등 66개 국제기구 탈퇴' 서명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08 07:13
수정2026.01.08 17:38
[서명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산하기구 31개와 비 유엔기구 35개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 서명한 기구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 기구 중 다수는 미국의 주권 및 경제적 역량과 충돌하는 급진적인 기후 정책, 글로벌 거버넌스, 그리고 이념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탈퇴 선언에 따라 절차가 진행 중인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 WHO 등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탈퇴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들 기구가 "미국의 국가 이익, 안보, 경제적 번영, 주권에 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모든 정부 부처·기관은 (해당 기구에) 참여 및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납세자들은 이들 기구에 수십억달러를 냈다"며 "그들은 종종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거나, 우리의 가치와 상반되는 의제를 추진하거나, 중요한 이슈를 다룬다면서도 실질적 결과를 내지 못해 납세자의 돈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기구들에서 탈퇴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고, 그 자원을 미국 우선 과제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55억 땅 사놓고 신사옥 포기…JYP와 서울시 갈등 폭발
- 2.'누가 패딩·바람막이 사러 편의점 가나' 선입견 깨졌다
- 3.잠자는 건보료 455억 찾아가세요…나도 돌려 받나?
- 4.삼성전자 107조 벌었는데...외국인 '국장 떠난다'
- 5.'학생, 잠깐 그 안경 벗어봐'…연세대 시험장 '발칵'
- 6.최대 연 19% 얹어준다…화제의 적금, 오늘부터 달라진다
- 7.로또 1등 '10명' 30억원씩 받는다…당첨 번호는?
- 8.1800만원 넣고 2255만원 챙긴다…청년미래적금, 오늘부터 전체 신청
- 9.1만피 꿈이었네…국장 떠난 외국인·개미
- 10.삼전 107조 벌고도 주가 뚝…저평가 늪에 빠진 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