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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美 달러, 올해도 약세 이어갈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1.08 07:04
수정2026.01.08 07:05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 리서치 책임자는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화가 올해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라벨로스 책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달러는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변동환율제가 시작된 이래로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며 "그만큼 외환시장에서는 매우 큰 변동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6년에 이와 같은 움직임이 반복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미국만이 아닌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이 전반적으로 견고하다는 것과 달러가 이전만큼의 고수익 통화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미국이 인공지능(AI) 관련 자본 유입에 크게 의존하는 대규모 대외 적자를 안고 있다는 점을 종합해 보면 달러는 올해도 약세를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만 그 속도는 지난해에 비해 훨씬 느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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