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나우] '호재 릴레이'…비트코인, 신년 랠리 불붙나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1.08 06:45
수정2026.01.08 13:49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가상자산 시장이 신년 랠리에 올라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이어 호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MSCI 지수 퇴출 위기를 피하고, 모건스탠리는 현물 ETF 출시에 시동을 걸고 나서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MSCI 지수 관련 소식부터 보죠.
스트래티지를 비롯한 가상자산 보유 기업들이 퇴출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어요?
[캐스터]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이죠, MSCI가 가상자산 보유 비중이 높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을 계속 지수에 편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초에는 퇴출할 계획이었지만,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인정해달라는 시장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모습인데요.
대규모 패시브 자금 이탈 우려를 덜게 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으로 훈풍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이번 결정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찍을 수 있다 내다보기도 했고요.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스트래티지의 세일러 회장을 비롯해 업계는 거대한 승리다 평가하면서 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 올인 전략으로 스트레티지가 큰 재미를 보자, 성공신화를 본 많은 다른 기업들이 앞다퉈 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꺼내 들었는데, 현재 전 세계 200여 곳이 110만 개에 육박한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만큼, 이번 지수 유지 소식은 업계에 큰 위안이 됐고요.
다만 당장은 숨통이 트였지만, MSCI가 디지털자산 보유기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예고한 만큼, 2차전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호재가 하나 더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뒤늦게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었더라고요?
[캐스터]
네, 비트코인과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앞서 블랙록을 비롯한 경쟁사들이 시장을 선점한 지 꼬박 2년 만인데, 보수적인 태도를 고수하던 월가 대형 금융사들마저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면서 2026년 새해부터 기관 자금의 유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걸로 보입니다.
이미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JP모건, 씨티그룹 등 경쟁사들은 디지털 자산 부문 강화에 힘쓰고 있고,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뱅가드조차 지난달 고객들에게 디지털자산 ETF 거래를 허용하며 빗장을 풀고 있는데, 시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새해가 밝자마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는 '클린 슬레이트' 효과에 힘입어, 개장 첫 이틀 동안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로 약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고요.
누적 거래대금은 올 초 2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업계는 최근 이같은 흐름을 대형 기관들이 새로운 자산군을 완전히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트코인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우선은 바닥을 다졌다는 평이 많이 보이지만, 여전히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19만 달러부터, 1만 달러까지 양극단으로 갈라져 있는데요.
먼저 낙관론부터 살펴보면, 번스타인은 올 한 해 글로벌 자본시장이 토큰화 슈퍼사이클을 보일 것이다 짚으면서,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뛸 것로 예상했고요.
내년에는 20만 달러도 가능하다 내다봤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꾸준히 늘고, 토큰화 된 실물자산이 급부상해 시장 전체를 밀어 올릴 걸로 봤는데, 이같은 흐름에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수혜주로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 서클, 스트래티지 등을 꼽았고요.
JP모건과 씨티그룹 역시, 올해 비트코인이 17만에서 최대 19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금과 유사한 대안 자산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한데, 하지만 비관론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시장 불안 속에서도 주식처럼 흔들렸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 비트코인이 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경고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현재 흐름이 과거 대공황 직전의 주가 움직임과 유사하다 짚었고요.
회의론자로 유명한 피터 시프는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까지 표현합니다.
친 가상자산 기조와 제도권 편입 같은 정책 환경 변화 역시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데, 결국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으로 보느냐 아니면 여전히 변동이 큰 위험자산으로 보느냐의 차이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앵커]
가상자산 시장이 신년 랠리에 올라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이어 호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MSCI 지수 퇴출 위기를 피하고, 모건스탠리는 현물 ETF 출시에 시동을 걸고 나서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MSCI 지수 관련 소식부터 보죠.
스트래티지를 비롯한 가상자산 보유 기업들이 퇴출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어요?
[캐스터]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이죠, MSCI가 가상자산 보유 비중이 높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을 계속 지수에 편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초에는 퇴출할 계획이었지만,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인정해달라는 시장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모습인데요.
대규모 패시브 자금 이탈 우려를 덜게 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으로 훈풍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이번 결정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찍을 수 있다 내다보기도 했고요.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스트래티지의 세일러 회장을 비롯해 업계는 거대한 승리다 평가하면서 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 올인 전략으로 스트레티지가 큰 재미를 보자, 성공신화를 본 많은 다른 기업들이 앞다퉈 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꺼내 들었는데, 현재 전 세계 200여 곳이 110만 개에 육박한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만큼, 이번 지수 유지 소식은 업계에 큰 위안이 됐고요.
다만 당장은 숨통이 트였지만, MSCI가 디지털자산 보유기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예고한 만큼, 2차전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호재가 하나 더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뒤늦게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었더라고요?
[캐스터]
네, 비트코인과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앞서 블랙록을 비롯한 경쟁사들이 시장을 선점한 지 꼬박 2년 만인데, 보수적인 태도를 고수하던 월가 대형 금융사들마저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면서 2026년 새해부터 기관 자금의 유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걸로 보입니다.
이미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JP모건, 씨티그룹 등 경쟁사들은 디지털 자산 부문 강화에 힘쓰고 있고,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뱅가드조차 지난달 고객들에게 디지털자산 ETF 거래를 허용하며 빗장을 풀고 있는데, 시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새해가 밝자마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는 '클린 슬레이트' 효과에 힘입어, 개장 첫 이틀 동안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로 약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고요.
누적 거래대금은 올 초 2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업계는 최근 이같은 흐름을 대형 기관들이 새로운 자산군을 완전히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트코인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우선은 바닥을 다졌다는 평이 많이 보이지만, 여전히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19만 달러부터, 1만 달러까지 양극단으로 갈라져 있는데요.
먼저 낙관론부터 살펴보면, 번스타인은 올 한 해 글로벌 자본시장이 토큰화 슈퍼사이클을 보일 것이다 짚으면서,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뛸 것로 예상했고요.
내년에는 20만 달러도 가능하다 내다봤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꾸준히 늘고, 토큰화 된 실물자산이 급부상해 시장 전체를 밀어 올릴 걸로 봤는데, 이같은 흐름에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수혜주로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 서클, 스트래티지 등을 꼽았고요.
JP모건과 씨티그룹 역시, 올해 비트코인이 17만에서 최대 19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금과 유사한 대안 자산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한데, 하지만 비관론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시장 불안 속에서도 주식처럼 흔들렸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 비트코인이 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경고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현재 흐름이 과거 대공황 직전의 주가 움직임과 유사하다 짚었고요.
회의론자로 유명한 피터 시프는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까지 표현합니다.
친 가상자산 기조와 제도권 편입 같은 정책 환경 변화 역시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데, 결국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으로 보느냐 아니면 여전히 변동이 큰 위험자산으로 보느냐의 차이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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