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4만전자 가나?…영업익 20조 돌파 주목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08 05:55
수정2026.01.08 07:42
[앵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오늘(8일) 발표합니다.
반도체 사업이 전례 없는 초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시장의 관심은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설지에 쏠려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언제 나옵니까?
[기자]
이르면 오전 8시 전후에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나올 예정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평균 92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은 19조 원대 후반에 각각 형성돼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앞서 반도체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4조 7천억 원으로 바닥을 찍었습니다.
이후 3분기에는 12조 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10조 클럽'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고요.
이제는 2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불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실적 전망치가 16조 원대에 형성돼 있었는데, 실적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증권사들도 실적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업황 호조, 환율상승효과까지 더해져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점치는 분위기입니다.
참고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전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최고치인 18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앵커]
반도체 업황 자체가 유례없는 초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큰거죠?
[기자]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그러한데요.
당장 HBM을 필두로 범용 D램까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서입니다.
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며 수익성이 높은 HBM의 생산 비중을 큰 폭으로 늘리는 와중에 범용 메모리 수요마저 폭증하면서 가격도 크게 뛰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군의 평균 고정거래 값은 9.3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말 1.35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무려 7배 가까이 급등한 겁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D램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보니, 이 같은 가격 급등의 수혜가 이익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여기에 메모리 반도체 공급자 우위 구도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보니, 실적 개선세가 올 한 해 내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서버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반면 공급은 제한적이라 메모리 가격 강세가 실적을 떠받치는 양상이 전개될 공산이 큽니다.
[앵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HBM을 빼놓을 수 없는데, 삼성전자가 HBM 경쟁력을 회복한 것도 영향이 있겠죠?
[기자]
사실 그동안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지난해 시스템 재설계를 통해 제품의 성능과 수율을 끌어올렸고, 지난해 말 엔비디아로부터 품질 테스트 통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또 6세대 제품인 HBM4 테스트에서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으로부터 최고점을 획득해 HBM 기술력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슈퍼칩, 베라 루빈에 삼성전자의 HBM4 탑재가 유력한 만큼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자사주 총 1천800만 주를 매입한다고 어제(7일) 공시했습니다.
매입 예정 금액은 지난 6일 종가(13만 8천900원) 기준으로 2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과 성과인센티브(OPI·LTI) 지급 등 주식 기준 보상에 사용할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한 현금 배분을 넘어 임직원의 보상을 주가 수익률과 연동시킴으로써, 기업 가치 제고를 향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앵커]
조슬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오늘(8일) 발표합니다.
반도체 사업이 전례 없는 초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시장의 관심은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설지에 쏠려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언제 나옵니까?
[기자]
이르면 오전 8시 전후에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나올 예정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평균 92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은 19조 원대 후반에 각각 형성돼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앞서 반도체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4조 7천억 원으로 바닥을 찍었습니다.
이후 3분기에는 12조 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10조 클럽'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고요.
이제는 2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불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실적 전망치가 16조 원대에 형성돼 있었는데, 실적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증권사들도 실적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업황 호조, 환율상승효과까지 더해져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점치는 분위기입니다.
참고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전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최고치인 18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앵커]
반도체 업황 자체가 유례없는 초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큰거죠?
[기자]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그러한데요.
당장 HBM을 필두로 범용 D램까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서입니다.
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며 수익성이 높은 HBM의 생산 비중을 큰 폭으로 늘리는 와중에 범용 메모리 수요마저 폭증하면서 가격도 크게 뛰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군의 평균 고정거래 값은 9.3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말 1.35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무려 7배 가까이 급등한 겁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D램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보니, 이 같은 가격 급등의 수혜가 이익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여기에 메모리 반도체 공급자 우위 구도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보니, 실적 개선세가 올 한 해 내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서버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반면 공급은 제한적이라 메모리 가격 강세가 실적을 떠받치는 양상이 전개될 공산이 큽니다.
[앵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HBM을 빼놓을 수 없는데, 삼성전자가 HBM 경쟁력을 회복한 것도 영향이 있겠죠?
[기자]
사실 그동안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지난해 시스템 재설계를 통해 제품의 성능과 수율을 끌어올렸고, 지난해 말 엔비디아로부터 품질 테스트 통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또 6세대 제품인 HBM4 테스트에서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으로부터 최고점을 획득해 HBM 기술력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슈퍼칩, 베라 루빈에 삼성전자의 HBM4 탑재가 유력한 만큼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자사주 총 1천800만 주를 매입한다고 어제(7일) 공시했습니다.
매입 예정 금액은 지난 6일 종가(13만 8천900원) 기준으로 2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과 성과인센티브(OPI·LTI) 지급 등 주식 기준 보상에 사용할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한 현금 배분을 넘어 임직원의 보상을 주가 수익률과 연동시킴으로써, 기업 가치 제고를 향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앵커]
조슬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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