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강북, 경제·문화 거점으로…2031년 31만호 공급 이행"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07 18:07
수정2026.01.07 18:22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을 중심으로 한 도시 구조 전환과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강북을 경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해 서울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4년간 정책의 단절과 정체로 잃어버렸던 시간을 되돌리고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 도시 종합경쟁력을 포함한 각종 국제 평가 지표가 우상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그간 축적된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의 판을 근본부터 재구조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택 정책과 관련해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공급은 멈추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 공급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 주택 시장의 불안을 완화하고 중장기적인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오 시장은 "AI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해 서울의 내일을 키우고, 다음 세대를 지탱할 성장 자산의 씨앗도 함께 심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의 기준을 끝까지 지키며, 가장 낮은 곳을 살피는 동시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향해 나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양천구와 마포구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해 지역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양천구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첫 삽을 뜬 대장홍대선과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개발이 올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며 "목동아파트는 약 4만8천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변모를 앞두고 있고, 이 과정에서 2만 가구가 늘어나 서울 주택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포구 신년인사회에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문제는 구민들에게 손해가 없도록 지혜롭게 풀어가겠다"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숙원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해 하나씩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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