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15일로 미룬다…'쿠팡 국정조사요구' 상정 전망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1.07 17:45
수정2026.01.07 17:51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가 7일 국회의장실에서 익일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회동한 뒤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 유 원내수석은 익일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결과 본회의를 내일(8일)이 아닌 오는 15일에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7일) 국회의장실에서 50여분간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장실은 회동 직후 "8일 본회의를 열어 '쿠팡 국정조사요구서 보고' 및 주요 민생·개혁 법안을 상정해 처리하려 했으나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임박한 데다 대통령 외교 순방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본회의 개최를 미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장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즉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해 이번 회동 무산으로 처리하지 못한 시급한 안건을 논의하겠다"며 "15일 특검법 등 주요 안건 및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해제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8일 본회의를 열어 2차 종합특검 법안 처리를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국민의힘이 본회의 개최를 반대하며 강행 시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고 나서면서 본회의 개회를 미루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여야는 11일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대로 원내대표 간 회동을 통해 2차 종합특검 및 통일교 특검법의 쟁점 사안과 본회의에 상정할 안건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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