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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4600마저 뚫었다…나흘째 최고치 행진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1.07 17:39
수정2026.01.07 18:49

[앵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사상 처음 장중 4천 60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오늘(7일) 등락을 거듭하긴 했지만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4천 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나흘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랠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앞으로 과연 어디까지 오를지, 첫 소식 신다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장중 14만 원 넘어섰고, SK하이닉스도 5% 가까이 급등해 76만 원 돌파했습니다.

CES 2026에서 주요 기업들이 AI 로드맵을 잇달아 공개하자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진 영향입니다.

특히 '로보틱스 모멘텀'에 힘을 받은 현대차와 기아, KG모빌리티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장중 4610선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이후 쏟아진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오후 들어 4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정해창 / 대신증권 연구원 : 장 초반에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해서 상승 모멘텀이 유입이 되기도 했고요. 내일(8일) 오전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최근 워낙 상승이 가팔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좀 출회된 걸로 보이고 있습니다.]

장 막판 다시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1조 2천억 원 넘는 순매수에 결국 0.57% 오른 4551.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 들어 나흘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제 오천피를 넘어 육천피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기업들의 이익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데다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사이클이 동시에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수석 연구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90% 가까이 늘어난다. 그것만 하더라도 시장이 올라갈 수 있는 여력이 확보가 된 거죠. 미국에서 수출이 잘되는 부분들 조선, 방산, 바이오 이런 것들이 다 합쳐지면 5천 포인트는 넘어갈 수 있다고 보는 거죠.]

투자금이 코스피에 몰리면서 코스닥은 0.9% 떨어지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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