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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올해 반도체 호황·성장률 회복…산업 양극화는 과제"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07 16:01
수정2026.01.07 16:1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한국신용평가는 7일 올해 한국경제 전망에 대해 반도체 호황과 성장률 회복을 긍정적 요인으로 보면서도 산업별 양극화는 극복할 과제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신평은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속 산업별 양극화와 생존전략' 주제로 진행된 2026년 산업 전망 웹캐스트에서 "지난해 수출 호조에도 민간 소비 부진,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1.0% 수준의 저조한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1.8%로 성장률이 회복되리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관세 여파로 인한 수출 성장세 축소가 예상되지만 반도체 호황 지속, 정부의 확장 재정, 내수 회복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한편으로는 "산업별로 차별화된 경기 상황, 반도체 등 소수의 우호적 업황 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글로벌 경제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도 관세 영향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 감소, 성장동력 약화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AI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이 지속되며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 부담 확대, 순환적 투자 등으로 인해 AI 버블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신평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따른 공급망 분절이 생산비용 상승 및 교역량 감소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한신평은 올해 석유화학, 건설, 유통, 면세, 철강, 이차전지 등을 산업 전망이 비우호적인 데다 신용도 전망도 부정적인 업종으로 꼽았습니다.

산업 전망이 우호적이고 신용도 전망도 긍정적 업종은 메모리반도체, 조선, 방위 등이 언급됐지만, 산업 전망이 비우호적이지만 신용 전망은 안정적인 업종은 자동차·자동차부품, 신용카드 등입니다.

아울러 작년 신용등급 동향과 관련해 상반기는 건설·석유화학·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하향 기조가 지속됐고, 하반기는 방산·전력기기·반도체 등 경기 호조 업종 중심의 등급 상향으로 등급 하향 폭이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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