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짓지 않으며 수출하는 것은 궁색"기후장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7 15:34
수정2026.01.07 15:37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2차 정책 토론회에서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이 '원전의 경직성 완화 및 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형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계획대로 지을지 결정하기 위한 두 번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날 토론회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 때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을 더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해외에 원전을 수출했다"면서 "국내에 원전을 짓지 않겠다면서 원전을 수출하는 것이 궁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원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전체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공급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전력망이 다른 나라와 연결돼있지 않은) 섬 같은 상황에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이 중국과 원가 경쟁력에서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여야 하는 문제도 있다"면서 "이런 점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에너지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후부는 이른바 공론을 모아 원전을 새로 지을지 등을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용인 삼성 반도체 산단에 '문화재 변수'…시굴조사 착수
- 2.월급 빼고 다 오르네…국민연금 얼마 더 받을까?
- 3.10인분 구웠는데 노쇼…"구운 고기 다 주세요" 누군가 봤더니
- 4."3억 날리고 떠납니다"…동전주 전락한 인버스 투자자 눈물
- 5.月 796만원 벌고도 기초연금 꼬박꼬박 탄다…"이런 부부 부럽네"
- 6.월 468만원 벌어도 기초연금 꼬박꼬박 탄다
- 7.고물가 덕에 국민연금도 더 받는다…얼마나 받길래?
- 8.매달 통장에 1.2억 꽂히는 직장인, 올 건보료 얼마일까?
- 9.12살까지 월10만원 아동수당 드립니다…언제부터?
- 10.李 대통령 "쿠팡 유출 직원이 중국인?…어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