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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대한통운, 호남권 잡는다…축구장 6개 규모 물류단지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1.07 14:49
수정2026.01.07 15:13

[앵커] 

CJ대한통운이 호남권에 최대 규모 복합 물류 단지를 구축합니다. 



앞서 쿠팡이 광주에 거점 센터를 건립한 가운데 양사의 호남권 물류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채연 기자, CJ대한통운도 호남권 깃발꽂기에 나선 거군요? 

[기자] 



CJ대한통운은 호남권 최대 도시인 광주광역시 인근 전남 장성군에 4만 6400여 제곱미터, 축구장 6개 크기의 복합 물류 단지를 구축합니다. 

이르면 이달 공사를 시작해 물류 창고 등 건물 6개 동을 건설하는데요. 

부분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1년여 전인 2024년 하반기, 쿠팡도 광주에 호남권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열었는데요.

이번에 CJ대한통운도 대규모 물류 거점을 확보하면서 호남권 물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온라인 쇼핑 확대로 택배 등 물류 경쟁이 치열한데 확고한 1위였던 CJ대한통운도 쿠팡이 급성장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쿠팡은 지난 2021년 물류 자회사 쿠팡CLS를 통해 택배 시장에 진입했는데요.

로켓배송을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면서 대한통운과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택배 시장을 절반 넘게 차지했던 대한통운은 지난해 점유율이 4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은 인천과 천안, 대전 등 1조 원 규모 일부 물류센터를 매물로 내놓기도 했는데요. 

개인정보 유출 후폭풍에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해석과 함께 대만 등 해외시장 투자를 위한 실탄 마련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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