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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암·치매 걸리면 노후파산…78세가 고비라는데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1.07 11:24
수정2026.01.07 18:37

[앵커]

국민 한 사람이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가 평균 2억 5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의료비 지출이 가장 큰 시기가 늦춰지고 지출 규모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의료비를 가장 많이 쓰는 시기가 언제인가요?

[기자]

의료비 지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는 78세입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20여 년 전인 2004년보다 7년 늦춰졌습니다.

의료 지출액도 2.6배 늘었는데요.

국민 한 명이 평생 지출하는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2억 4천656만 원에 달했습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의 경우 2억 1천474만 원을 쓰면서 남성보다 3천200만 원 더 지출했습니다.

[앵커]

특히 어디에서 의료비 지출이 컸나요?

[기자]

동네의원과 약국에서 각각 4천만 원가량 지불하며 가장 많은 지출이 있었는데요.

이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건강보험 재정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인데요.

기대수명이 1년 늘어날 때 생애 진료비가 20% 증가했던 과거와 달리 2023년 기준으로는 진료비가 52% 폭증했습니다.

이는 고령층이 많아질수록 고가 의료기술과 장기적인 돌봄 서비스 이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구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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