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KT에서 10만명 떠났다…번호이동 몰리자 한때 전산장애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1.07 11:24
수정2026.01.07 13:09

[앵커]

해지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이후 KT를 떠난 고객이 1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들의 유치전이 본격화되면서 이탈에 속도가 붙는 모습인데, 이런 가운데 연이틀 이어졌던 번호이동 전산장애는 정상화됐습니다.

엄하은 기자, 일단 전산장애라는 게 정상화가 됐다가도 재발할 수도 있는 건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어제(6일) 몰렸던 접수 물량이 대부분 소화돼 오늘(7일) 전산장애 발생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어제까지 연이틀 KT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 시 전산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해 고객 불편이 이어졌는데요.

과도한 트래픽이 한 번에 몰린 영향이었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어제 한때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사전동의 절차를 한시적으로 생략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번호이동 사전단계 절차 생략으로는 트래픽 해소가 되지 않아 번호이동 고객이 몰릴 경우 전산장애 재발생 가능성은 높습니다.

[앵커]

KT 이탈 고객은 10만명을 넘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어제까지 누적 10만 7499명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KT 이탈 고객 수는 2만 8444명으로, 5일 기록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인 2만 6천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기준으로 보면 KT 해지 고객들 중 73.2%가 SKT로 이동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KT는 고객 유치를 위해 공통 지원금을 10만원가량 상향하고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엄하은다른기사
LG전자, 4Q 영업손실 1094억 원…적자 전환
[취재여담] KT서 데려왔지만…SKT, 40% 재탈환은 '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