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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에 결국 희토류 카드 꺼내나…"日 6조 손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7 09:42
수정2026.01.07 17:4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신화·EPA=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대(對)일본 희토류 수출 심사 강화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7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일본을 상대로 일부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4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사마륨, 가돌리늄, 터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7개 중희토류 및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매체는 이번에 심사 강화가 검토되고 있는 희토류 품목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연구소를 인용해 전기차 모터용 네오디뮴 자석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과 터븀 등 중희토류가 거의 100%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구소는 이에 대한 제재가 가해질 경우 일본 경제에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희토류 수출 통제가 3개월간 지속될 경우 일본 경제는 연간 6천600억엔(약 6조1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2010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충돌한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사실상 제한한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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