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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적용했다는 로봇청소기 알고보니 70% 가짜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1.07 09:21
수정2026.01.07 12:59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공지능(AI) 제품으로 홍보된 상품 수백건이 AI워싱 의심 사례로 적발됐습니다. 

AI 기능을 내세운 상품 10건 중 7건꼴로 과장광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늘(7일) 한국소비자원의 AI워싱과 소비자보호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원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 네이버쇼핑을 대상으로 AI워싱 의심 사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천3건의 대상 사례 중 670건이 AI워싱 의심 건으로 분류됐습니다. 

AI워싱이란 AI와 무관한 제품을 마치 AI 기술이 반영된 것처럼 과장하거나 거짓으로 홍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체 적발 건 중 전자제품이 2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화장품 14.5%, 의류 14.3% 순이었습니다.



전자제품은 일반 도어록을 AI 도어록으로 표시한 사례, 화장품의 경우 실제 기능과 상관없는 AI 리페어 문구가 홍보에 포함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AI 기능이 없거나 미흡한 제품임에도 소비자가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잘못 믿는 비율인 오인율을 살펴보면 로봇청소기가 90.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장난감 80.3%, 도어록 44.9%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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