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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정의선, 젠슨 황과 2차 비공개 회동…피지컬 AI '열공'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1.07 08:52
수정2026.01.07 08:59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장재훈 부회장과 이동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CES 현장을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정 회장이 CES를 방문한 건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최신 모빌리티 기술 동향과 피지컬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정의선 회장은 현지시간 6일 오후 1시 50분부터 30분가량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에서 황 CEO와 비공개로 회동했습니다.

젠슨 황 CEO가 전날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알파마요'(Alpamayo)를 공개한 점을 고려하면 양사 파트너십이 자율주행 분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자율주행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지점입니다.



이날 앞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 부스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신기술 동향을 직접 챙겼습니다. 

정 회장은 개막 30분 전인 오전 9시 40분쯤 두산그룹 부스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이후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비롯해 자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어 퀄컴 부스를 찾아 프라이빗룸으로 향했습니다. 퀄컴의 휴머노이드용 고성능 로봇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 IQ10'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LVCC 센트럴홀로 이동해 LG전자 차량용 설루션 전시룸을 찾아 'AI 기반 차량용 설루션'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정 회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만났습니다. 정 회장은 마이크로 RGB 130인치 TV와 AI 푸드 매니저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을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특히 갤럭시존에서는 갤럭시 Z 플립7과 트라이폴드 폰을 관람했고 트라이폴드 모델은 직접 손에 들고 접어보며 하드웨어 완성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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