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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막 올랐다…'피지컬 AI' 선점 각축전 [CES 2026]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07 06:17
수정2026.01.07 10:34

[앵커]

CES에 참여한 우리 기업들도 당연히 AI가 핵심입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박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구니에서 빨랫감을 꺼내 세탁기에 넣는 하얀 로봇, 건조기에서 나온 수건도 팔을 뻗어 야무지게 개어냅니다.

식사 시간이 되자 우유를 꺼내고, 크루아상은 오븐에 넣어 따뜻하게 굽습니다.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공개한 홈로봇 '클로이드'입니다.

제 체구와 비슷한 이 클로이드 로봇은 섬세한 열 손가락으로 이렇게 빨래거리를 집고 개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재모 / HS기술전략담당 상무 : LG전자 클로이드는 집안 가사일을 고객 대신 해줌으로써 고객의 수고로움과 고민을 줄여주고 결국 고객에게 제로 레이버 홈을 제공할 수 있는 로봇으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냉장고 속 식재료를 AI가 파악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고, 부모님의 냉장고 상태도 원격 확인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산업 현장에 투입할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공장 자동화에 피지컬 AI를 적용했습니다.

[장재훈 / 현대차그룹 부회장 : 제일 중요한 건 역시 (AI 로봇의) 상용화, 대량생산 이런 부분을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보스턴다이내믹스, 구글과 이 부분에 어떻게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집안일부터 공장 조립라인까지 현실을 움직이는 '피지컬 AI'가 CES의 무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160개국 4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2026 CES'가 이제 나흘 간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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