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층 접은 현대차…GBC 49층 3개동으로 짓는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07 05:52
수정2026.01.07 07:40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짓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GBC 사업이 6년 만에 재개됩니다.
105층으로 짓기로 했던 계획은 무산되고 49층짜리 3개동으로 오는 2031년부터 준공에 돌입합니다.
주요 경제계 소식, 조슬기 기자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GBC가 결국 지상 49층, 3개동으로 확정이 됐군요?
[기자]
서울시는 어제(6일) 현대차그룹의 변경 제안으로 시작된 GBC 사업 추가협상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105층 1개 동에서 49층 3개 동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대신 공공기여분을 2천억 원 더 늘리는 방향으로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총공사비는 5조 2천400억 원으로, 오는 2031년 말 준공이 목표입니다.
GBC에는 사옥으로 쓸 업무시설을 비롯해 호텔·판매시설과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체험형 과학관으로 지어지는 전시장은 세계 유수의 과학관과 협력해 기초과학을 체험·전시하고요.
1800석 규모의 공연장도 만들어집니다.
타워동 최상층에는 식당·카페 등을 갖춘 전망공간을, 지상 40m 높이의 저층부 옥상에는 약 1만 5천㎡의 대규모 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GBC 중앙에는 영동대로와 지상광장을 잇는 1만 4천㎡ 규모 도심숲이 만들어지고, 이곳 지하에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되는 복합 쇼핑센터가 들어섭니다.
장기간 표류하던 GBC 개발이 확정되면서 강남 일대 업무지구와 상권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짚어보죠.
쿠팡 이슈는 아직도 진행형인데, 산업재해 은폐 의혹도 수사받는다고요?
[기자]
고용노동부가 쿠팡을 향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어제부터 '쿠팡 노동·산업안전 TF'를 구성해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파헤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TF에는 노동 분야와 산업안전 분야에서 모두 32명의 정예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TF는 우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쿠팡 본사 직원을 통해 업무지시를 내렸다는 불법파견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PIP) 운영, 퇴직금 지급 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강요 등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법 위반 소지도 점검합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고발된 산재 은폐와 원인조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사전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감독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실태점검해 행정조치도 강구할 방침입니다.
[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도 한중 협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어제(6일)가 중국 국빈 방문 3일차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어제 중국의 국회의장격인 중국 권력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오러지 위원장에게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지지와 함께 이른 시일 내 한국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이어 중국 권력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고요.
이후 상하이에서는 중국 중앙권력으로 향하는 요직으로 평가받는 상하이시 당서기 자리에 있는 천지닝 당서기와 만찬을 갖고 한중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7일) 한·중 벤처스타트업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방문을 끝으로 중국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합니다.
[앵커]
조슬기 기자, 잘 들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짓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GBC 사업이 6년 만에 재개됩니다.
105층으로 짓기로 했던 계획은 무산되고 49층짜리 3개동으로 오는 2031년부터 준공에 돌입합니다.
주요 경제계 소식, 조슬기 기자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GBC가 결국 지상 49층, 3개동으로 확정이 됐군요?
[기자]
서울시는 어제(6일) 현대차그룹의 변경 제안으로 시작된 GBC 사업 추가협상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105층 1개 동에서 49층 3개 동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대신 공공기여분을 2천억 원 더 늘리는 방향으로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총공사비는 5조 2천400억 원으로, 오는 2031년 말 준공이 목표입니다.
GBC에는 사옥으로 쓸 업무시설을 비롯해 호텔·판매시설과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체험형 과학관으로 지어지는 전시장은 세계 유수의 과학관과 협력해 기초과학을 체험·전시하고요.
1800석 규모의 공연장도 만들어집니다.
타워동 최상층에는 식당·카페 등을 갖춘 전망공간을, 지상 40m 높이의 저층부 옥상에는 약 1만 5천㎡의 대규모 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GBC 중앙에는 영동대로와 지상광장을 잇는 1만 4천㎡ 규모 도심숲이 만들어지고, 이곳 지하에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되는 복합 쇼핑센터가 들어섭니다.
장기간 표류하던 GBC 개발이 확정되면서 강남 일대 업무지구와 상권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짚어보죠.
쿠팡 이슈는 아직도 진행형인데, 산업재해 은폐 의혹도 수사받는다고요?
[기자]
고용노동부가 쿠팡을 향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어제부터 '쿠팡 노동·산업안전 TF'를 구성해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파헤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TF에는 노동 분야와 산업안전 분야에서 모두 32명의 정예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TF는 우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쿠팡 본사 직원을 통해 업무지시를 내렸다는 불법파견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PIP) 운영, 퇴직금 지급 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강요 등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법 위반 소지도 점검합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고발된 산재 은폐와 원인조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사전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감독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실태점검해 행정조치도 강구할 방침입니다.
[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도 한중 협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어제(6일)가 중국 국빈 방문 3일차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어제 중국의 국회의장격인 중국 권력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오러지 위원장에게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지지와 함께 이른 시일 내 한국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이어 중국 권력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고요.
이후 상하이에서는 중국 중앙권력으로 향하는 요직으로 평가받는 상하이시 당서기 자리에 있는 천지닝 당서기와 만찬을 갖고 한중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7일) 한·중 벤처스타트업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방문을 끝으로 중국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합니다.
[앵커]
조슬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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