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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다음 타깃은 여기?…유럽연합-美 정면충돌?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07 05:51
수정2026.01.07 17:55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영토에 눈독을 들이면서 유럽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이 공개적으로 견제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윤하 기자,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을 향해 그린란드를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고요?

[기자]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 7개국이 현지시간 6일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덴마크령인 그린란드 관련 사안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나머지 6개국이 덴마크에 힘을 실어 준 건데요.

그러면서 그린란드가 포함된 북극권 안보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 동맹을 통해 달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나토 회원국인 만큼 그린란드 장악 의지를 버리라고 견제에 나선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지난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이것은 우리의 반구"라는 문구를 올려 서반구 장악 의지를 대놓고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이슈 외에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장악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에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대상 연설에서 "석유 회사들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건 석유 시추의 문제"라며 "이를 통해 석유의 실질 가격은 훨씬 더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부활시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겁니다.

다만 비용이 문제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도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며 "석유 회사들이 지출한 비용을 정부가 보전해 주거나, 향후 수익으로 회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여러 석유 회사에 베네수엘라 사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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