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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의 반구"…美국무부, 서반구 장악 의지 드러내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1.07 05:02
수정2026.01.07 05:46

['이것은 우리의 반구' 국무부 엑스 게시물 (미 국무부 엑스 계정 캡처=연합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아메리카 대륙과 그 주변을 포함하는 서반구 장악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공식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 사진 위에 "이것은 우리의 반구"(THIS IS OUR HEMISPHERE)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가 위협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19세기 먼로주의의 트럼프 버전으로 지칭한 '돈로주의'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서반구 장악 의지를 확실히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에 베네수엘라 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쿠바, 멕시코, 콜롬비아 등 미국으로의 불법 이민자 및 마약 유입 문제가 걸려 있는 나라들에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 등 미 행정부에서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장악 의지도 피력하면서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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