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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다 오른다…밥상물가 '비상'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1.06 17:45
수정2026.01.06 18:22

[앵커]

새해 벽두부터 고환율 여파로 밥상 물가 상승세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달걀 같은 신선식품부터 커피 같은 가공식품까지 전방위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마트 계란 한 판 값이 8,000 원에 육박합니다.



장바구니에 담으면서도 마음은 불편합니다.

[서은경 / 서울 마포구 : 서민이 먹기에는 (주요 반찬거리가) 콩나물, 두부, 계란이었거든요. 전반적으로 물가가 다 오르니까. 계란만 비싸다고 하기도.]

[전영선 / 서울 동작구 : 달걀값이 얼마 전보다 더 오른 것 같고요. 장보기 할 때 계란값 때문에 금액이 더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6천 원 선으로 안정되는 듯했던 계란값이 최근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면서 다시 7천 원대로 올라왔습니다.

설 명절이 한 달여 남은 만큼 계란값은 당분간 계속 올라 밥상 물가 전반에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수입 식재료 비중이 높은 가공식품들도 줄줄이 오름셉니다.

커피빈과 네스프레소 등 커피 업계 가격 인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편의점 PB 빵과 과자 등 가성비 먹거리들도 값이 올랐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올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작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환율요인라든지 세계정세 문제라든지 이런 요인들 때문에…]

환율에 인건비, 물류비 등 가격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들이 쌓여가면서 새해 소비자 물가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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