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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근로자' 현실로…현대차 로봇, 제미나이로 진화 [CES 2026]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1.06 14:48
수정2026.01.07 10:35

[앵커] 

CES 2026의 최대 화두는 AI가 스스로 움직이고 일하는 '피지컬 AI' 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AI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는데요. 

특히,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AI 두뇌 '제미나이'를 장착한 로봇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흰색과 회색 외장에 건장한 성인 남성 체형의 로봇이 몸을 360도로 비틀고, 손끝으로 물건을 집어 선반에 올리는 시늉을 합니다.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차세대 전동식 로봇 '아틀라스'입니다. 

[우승현 / 현대차그룹 GSO 미래전략담당 팀장 : 앞으로 아틀라스는 우리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폭넓고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현대차는 '아틀라스'를 앞세워 로봇이 일하는 산업 현장을 현실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8년부터는 미국 현지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생산라인을 '피지컬 AI'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이번 CES에선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도 공개했습니다. 

운동 능력은 아틀라스, 두뇌는 제미나이라는 AI 로봇 모델이 현실화된 겁니다. 

[장재훈 / 현대차그룹 부회장 : 제일 중요한 건 역시 (AI 로봇의) 상용화, 대량생산 이런 부분을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보스턴다이내믹스, 구글과 이 부분에 어떻게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가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도 벤츠와 손잡고 '생각하는 AI'를 자율주행차에 적용하면서, 피지컬 AI는 공장과 도로를 아우르는 현실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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