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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中 경제사령탑 리창 면담…"호혜적 협력·실용의 길"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06 14:47
수정2026.01.06 16:05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경제 사령탑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습니다. 

한중 양국의 경제, 문화 협력을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완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경제 사령탑을 만났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서열 2위이자 경제 사령탑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수평적,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가며, 실용과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양국 협력 범위와 깊이를 확대하면서 양국 국민에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며, "이 대통령과 더 솔직하게 대화할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5일) 저녁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방향성을 제시한 가운데, 오늘(6일) 리창 총리와 경제, 문화 협력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중국 서열 3위 인사도 만났죠? 

[기자] 

이 대통령이 리창 총리를 만나기에 앞서 오전에는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임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오러지 위원장이 한중 양국 간 외교, 경제 분야 협력에 나섰던 과거를 환기시켰는데요. 

이 대통령은 "2012년 자오러지 산시성 당서기 시절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한중 경제 협력에 기여를 한 점을 잘 알고 있다"라고 치켜세웠고, 자오러지 위원장은 "두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한 관계가 다시 정상 궤도로 복귀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상하이로 이동하는 이 대통령은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 만찬을 가질 예정인데요.

상하이 당서기는 시진핑 주석과 장쩌민 전 주석, 리창 총리 등이 거친 요직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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