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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중관계 복원 원년"…서열 2~3위 연쇄 회동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06 11:26
수정2026.01.06 17:17

[앵커] 

방중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5일) 정상회담에 이어서 중국 내 권력 서열 2, 3위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합니다. 



조슬기 기자, 우선 어제 한중 정상회담에서 눈에 띄었던 내용부터 정리해 보죠. 

[기자]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한중관계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경제 관련 일정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14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입니다. 



먼저 통상 분야에서는 한국의 산업통상부와 중국 상무부 간 정례 협의체인 '상무 협력 대화'가 새로 구축됩니다. 

이를 통해 한중 간 산업·공급망 협력을 제도적으로 관리하는 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단지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통해 한중 산업협력 단지 간 무역·투자 촉진을, 친환경 분야 제3국 시장 진출 및 공동 연구를 위한 MOU 등도 추진됩니다. 

디지털 기술 협력은 디지털 확산과 포용,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전반을 포괄합니다. 

교통분야 협력에서는 도로·철도·미래 모빌리티 등 육상교통 전반을 아우르며 기존 국장급 협의체를 장관급 정례협의체로 격상시켰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의 오늘(6일) 일정 중에 주목할 만한 건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 

가장 먼저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면담이 진행됩니다. 

한중 간 교류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리창 총리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상하이로 이동해 차기 국가주석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하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내일(7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3박 4일의 방중 일정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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