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와르르…KT 이탈자 8만명 육박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1.06 11:26
수정2026.01.06 18:37
[앵커]
해킹과 무단 결제 사태로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이후 이탈 고객이 누적 8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하는 가입자를 잡기 위한 통신사들의 유치 경쟁도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인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특히 주말 사이에 크게 늘어났죠?
[기자]
그렇습니다.
KT가 서비스 해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어제(5일)까지 누적 7만 9천 명의 고객이 KT를 떠났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사이 이탈 고객은 급증했습니다.
토요일인 3일 하루에만 KT 이탈 고객은 2만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산휴무인 일요일 개통분이 월요일로 몰리면서 어제 KT 이탈 고객은 2만 6천 명에 달했습니다.
KT를 빠져나온 고객들의 발걸음은 대부분 SKT를 향했는데요.
월요일 기준 KT 해지 고객들 중 80%가 SKT로 이동했습니다.
[앵커]
통신사들 사이 가입자 유치 경쟁 양상은 어떻습니까?
[기자]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3일부터 번호이동 판매장려금과 공통지원금 등을 상향하며, 공세적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갤럭시 S25 등 일부 제품에 100만 원이 넘는 지원금이 붙기도 했는데요.
SKT도 지원금을 상향하며 갤럭시 플립 등의 제품에 지원금이 100만 원까지 상향됐습니다.
경쟁이 과열을 넘어 혼탁 양상으로 치닫자, 방미통위는 소비자 피해 등을 우려하며 다음 주 중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T의 부실한 보상안에 대해 실망한 고객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원금 경쟁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기존 고객 대상으로 한 요금 감면 등 실질적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해킹과 무단 결제 사태로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이후 이탈 고객이 누적 8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하는 가입자를 잡기 위한 통신사들의 유치 경쟁도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인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특히 주말 사이에 크게 늘어났죠?
[기자]
그렇습니다.
KT가 서비스 해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어제(5일)까지 누적 7만 9천 명의 고객이 KT를 떠났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사이 이탈 고객은 급증했습니다.
토요일인 3일 하루에만 KT 이탈 고객은 2만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산휴무인 일요일 개통분이 월요일로 몰리면서 어제 KT 이탈 고객은 2만 6천 명에 달했습니다.
KT를 빠져나온 고객들의 발걸음은 대부분 SKT를 향했는데요.
월요일 기준 KT 해지 고객들 중 80%가 SKT로 이동했습니다.
[앵커]
통신사들 사이 가입자 유치 경쟁 양상은 어떻습니까?
[기자]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3일부터 번호이동 판매장려금과 공통지원금 등을 상향하며, 공세적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갤럭시 S25 등 일부 제품에 100만 원이 넘는 지원금이 붙기도 했는데요.
SKT도 지원금을 상향하며 갤럭시 플립 등의 제품에 지원금이 100만 원까지 상향됐습니다.
경쟁이 과열을 넘어 혼탁 양상으로 치닫자, 방미통위는 소비자 피해 등을 우려하며 다음 주 중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T의 부실한 보상안에 대해 실망한 고객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원금 경쟁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기존 고객 대상으로 한 요금 감면 등 실질적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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