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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층 대신 49층 3개동…현대차 본사 짓는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06 11:26
수정2026.01.06 17:38

[앵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GBC를 둘러싼 서울시와 현대차의 추가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기존의 건립 계획이 크게 변경되며 이런저런 변화가 생기는데 재가동되는 사업의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윤하 기자, 이번이 마지막 협상이라면 5년 뒤에는 서울의 새 랜드마크가 되겠죠.

확정된 건립 계획 어떻습니까?

[기자]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에 짓고 있는 GBC에 49층 높이 건물 3개동이 생기는데요 당초 계획이었던 105층 건물 1개동이 변경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현대차그룹과 협상을 마치고, 오는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시설에는 업무·호텔·판매시설과 전시장, 공연장 등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저층부 옥상에는 약 1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대규모 정원이 마련되고, 최상층부에는 강남 도심부가 내려다보이는 전망공간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하와 연계되는 복합 소비공간인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도 조성되는데요.

이번에 투입되는 공사비는 약 5조 2천400억 원에 달합니다.

[앵커]

처음 계획이 변경되면서 공공기여 금액도 늘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공공기여 총액을 약 1조 9천827억 원으로 늘리는 데도 합의했는데요.

당초 계획된 105층 전망대, 전시·컨벤션 등 특정 지정 용도 이행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감면액 약 2천336억 원을 모두 공공기여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일부 교통개선대책 추가 부담도 합의했는데요.

기존에 논의됐던 삼성역 확장, 버스환승센터 설치에 더해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사업 일부를 추가 제공할 계획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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