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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해외배송' 서비스 출시…"실시간 배송 상태 확인"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06 10:41
수정2026.01.06 10:43

[카카오페이 해외배송 서비스 출시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해외로 물건을 보내는 복잡한 과정을 간편화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2019년 국내 배송 서비스를 출시하며 개인 간 배송 시장에 진입한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인 델레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특송사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배송과 동일하게 사용자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복잡한 서류 작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기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수거’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예약 과정도 간소화해 박스 개수와 송·수신인 정보, 대표 물품만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새 서비스에는 ‘주소 한 번에 입력’ 기능이 도입돼 국가별로 상이한 주소 체계 때문에 사용자들이 어려워했던 영문 주소 입력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입니다. 기존에는 특송 서비스들이 이름, 연락처, 주, 도시, 상세주소 등을 항목별로 하나씩 찾아 나눠 입력해야 했습니다. 신규 서비스는 사용자가 전달받은 주소 전체를 복사해 붙여 넣기만 하면 시스템이 문자열을 분석해 영문 이름, 해외 연락처, 주소 등을 국제 주소 규격으로 자동 분할해 입력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해외배송의 전 과정은 원스톱으로 관리됩니다. 사용자는 ‘배송비 계산기’로 예상 비용을 미리 조회하고, 예약 신청 후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결제 수단으로 쉽고 빠르게 배송비를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페이앱의 예약 상세 화면에서 실시간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상태 변경 시점마다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됩니다.
 
사용자가 안심하고 물건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 서비스도 차별화했다고 카카오페이는 밝혔습니다. 우선 델레오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이뤄지는 물품 검수 및 재포장 과정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또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유료 옵션 서비스를 출시해 배송 중 분실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물품가액의 100%를 보상하는 든든보험도 예약 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에 지인이 있거나 역직구로 물건을 판매하는 중소형 판매자 등 국내 사용자뿐 아니라, 고향으로 물건을 보내려는 국내 체류 외국인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홈’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카카오페이는 해외 배송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5개국을 시작으로, 향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배송 가능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외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홈 또는 카카오페이앱의 ‘배송’ 탭 또는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에 ‘배송’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이번 해외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지향하는 ‘사용자 편의성’을 물류 영역에 접목해 해외 배송의 복잡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결과물”이라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국내외 배송부터 결제, 안심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물류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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