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자율주행, 결코 늦지 않을 것" [CES 2026]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1.06 10:30
수정2026.01.07 10:36
[CES 2026서 발언 중인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자료=현대차)]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최근 그룹 내 자율주행 기술력이 테슬라·웨이모 등 경쟁사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현대차그룹이) 결코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현지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CES 2026' 국내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지금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부회장은 "시장에 대한 확신, 기술적인 어떤 검증, 이런 과정에 있다고 본다"며 "새로운 솔루션이 많은 만큼 그런 부분을 개척하고, 또 뛰어넘을 수 방법을 생각해 도약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자회사 모셔널을 사례로 언급하며 "자율주행 단계에서 모셔널이 진행하고 있는 로보택시 상용화가 있고, 그 부분은 저희 자회사 소스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반응이 빠르냐 느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에 대한 확신과 기술적인 검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또 로보틱스를 더 이상 미래 구상이 아닌 ‘실행의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모든 미래 산업의 중심에는 AI가 있고, 최근에는 이를 물리적 세계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흐름이 명확해졌다"며 "이제는 그룹 차원에서 속도를 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로봇 상용화의 핵심으로 ‘명확한 활용처’를 꼽으며 "중요한 것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라며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검증하고, 그룹 밸류체인 전반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상업화에 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 등도 언급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용인 삼성 반도체 산단 착공 미뤄질 듯…유물에 발목
- 2.월급 빼고 다 오르네…국민연금 얼마 더 받을까?
- 3.10인분 구웠는데 노쇼…"구운 고기 다 주세요" 누군가 봤더니
- 4.月 796만원 벌고도 기초연금 꼬박꼬박 탄다…"이런 부부 부럽네"
- 5."3억 날리고 떠납니다"…동전주 전락한 인버스 투자자 눈물
- 6.고물가 덕에 국민연금도 더 받는다…얼마나 받길래?
- 7.매달 통장에 1.2억 꽂히는 직장인, 올 건보료 얼마일까?
- 8.월 468만원 벌어도 기초연금 꼬박꼬박 탄다
- 9.李 대통령 "쿠팡 유출 직원이 중국인?…어쩌라고요"
- 10."번호이동에 45만원 차비"…KT발 공짜폰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