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 수탁고 약 6조원…역대 최대 규모"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1.06 10:26
수정2026.01.06 10:26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금 공모펀드 부문에서 지난해 60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1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연금 공모펀드(개인연금, 퇴직연금 공모펀드 합산 기준) 수탁고는 5조9988억원으로, 지난해 1년 간 6594억원이 늘어났습니다.
대표 펀드로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한국투자GoldmanSachs미국테크 등이 있으며, 특정 상품 유형에 편중 없이 펀드 라인업 전반의 설정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국내 대표 타겟데이트펀드(TDF)로, 출시 이후 꾸준히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금 공모펀드 수탁고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5825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30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의 성장세도 두드러집니다. 해당 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말 기준 1769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135억원 늘었습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는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MySuper'를 벤치마킹한 상품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해당 펀드가 100% 편입된 디폴트옵션이 1년 수익률 32.83%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시리즈가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금 클래스 기준 설정액 7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A-등급 이상의 국내 우량 크레딧 채권에 집중 투자합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TDF와 밸런스드(BF)펀드의 경우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동적 자산배분 곡선(글라이드 패스) 등 원화 투자자 특성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설계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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