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슈퍼사이클 터졌다…삼전, SK 상승세 예측불허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06 08:43
수정2026.01.06 13:57
5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D램 계약 가격이 최대 50%~70%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D램 가격이 고공 행진하는 주 원인으로는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약 70%를 장악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이 크게 줄어든 것이 지목됩니다.
이에따라 공급 부족 상황에 빚어지면서 시장에서 가격 결정이 공급자 위주로 결정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에 판매할 서버용 D램 가격을 작년 4분기보다 60~70% 높게 제시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D램 공급사와 고객사는 통상 직전 분기 말이나 해당 분기 초에 분기 공급 계약을 맺습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2분기 10~15%, 3분기 3~8%, 4분기 0~5% 등 연중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D램의 ‘메가 호황’을 반영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큰 폭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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