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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강세…에너지주 급등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06 08:16
수정2026.01.06 09:54


뉴욕증시의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너지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79포인트(1.23%) 뛴 4만8977.1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3.58포인트(0.64%) 상승한 6902.05, 나스닥종합지수는 160.19포인트(0.69%) 오른 2만3395.82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가 마두로 정권을 전복시키며 미국 에너지 회사의 베네수엘라 진출 길이 열리자 에너지 주가 일제히 랠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미국의 대표적 정유회사 셰브런은 5.04%, 할리버튼은 7.91% 급등했습니다. 



방산주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용역을 주로 하는 팔란티어가 3.68%, 노드럽 그룹먼이 4.38% 올랐습니다. 

CES2026 개막을 앞두고 기술주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39% 하락했으나 TSMC가 0.83% 상승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7% 상승 마감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알렉사 플러스’의 웹 버전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3% 가까이 뛰었습니다. 

알파벳은 삼성전자가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된 기기 수를 기존 4억 대에서 8억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0.63% 상승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26%p(포인트) 내려 4.163%를 나타냈습니다. 

연준의 정책 기대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0.22%p 하락한 3.455%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베네수엘라 사태로 원유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2% 가량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달러(1.74%) 상승한 배럴당 58.3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85달러(1.4%) 오른 배럴당 61.6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금값은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속에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금 선물 2월물은 전장 대비 121.9달러(2.8%) 오른 온스당 445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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