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나우] 비트코인 '신년랠리'…흐름 이어질까?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1.06 06:46
수정2026.01.06 13:20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지지부진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신년 랠리에 올라탔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상승랠리의 시작이라는 의견과 단기 반등일 뿐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가격 흐름부터 볼까요?
[캐스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던 비트코인은 새해 첫 월요일인 5일, 한 달 만에 9만 3천 달러선을 되찾았고, 현재는 9만 4천 달러까지 뚫고 올라갔습니다.
고개를 돌렸던 기관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랠리에 탄력이 붙고 있는데, 지난 며칠 새 현물 ETF에 4억 7천만 달러가 넘는 뭉칫돈이 순유입되면서 가격 하방 지지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트코인도 유사한 흐름 보이고 있는데요.
이더리움 역시 엿새 연속 올라 주며 현재 3천2백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XRP, 솔라나도 지난주보다 각각 14%, 6% 상승했습니다.
업계는 수주간 이어진 매도세가 잦아들고, 새해를 맞아 기관들이 자산 배분을 재조정하면서, 다시 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신호라고 보고 있는데, 9만 5천 달러 부근의 주요 저항선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확실히 분위기는 살아나는 모습이긴 한데, 반등에도 불구하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캐스터]
업계에서는 상승랠리 시작과 단기반등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달러 가치 하락 위험이 여전하고, 가상자산 규제 정비에 속도가 붙어 올 상반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4분기 ETF 자금 이탈과 AI로 몰리는 자본 추세 등 구조적 요인으로 약세장이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온체인 지표가 불안감을 드러내면서, 인내심을 시험하는 단계에 진입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특히 최근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 30일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현 시총이 줄어든다는 건, 비싸게 산 사람들이 팔고 나가거나, 새로 들어오는 자본 가격대가 이전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길었단 순유입 흐름 중 하나가 종료됐음을 의미하는데요.
가격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손절매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에도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구조를 "자금 유입 주도형 단계에서,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보고 있는데, 현물 ETF로의 유입이 급격한 하락세를 막는 '안전핀' 역할은 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소의 수요를 넘어선 온체인 상의 실질적 자본 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적합니다.
[앵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두로 사태도 변수죠?
[캐스터]
마두로 사태의 영향을 두고도 의견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호재의 트리거다, 충격파가 임박하다, 각기 다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먼저 호재로 보는 시각부터 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하죠.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단지 원유 문제가 아니라 통화 지배권을 둘러싼 싸움이라며, 제재가 이제 무역을 떠받치는 해운과 보험, 결제 플랫폼 등 여러 인프라까지도 겨냥하면서, 이해관계의 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지적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된 이들에게 피난처가 될 수 있다, 브릭스 확대와 대체 결제시스템 가속화, 중앙은행들의 금 사재기 같은 세계적 추세가 이와 연결돼 있다 짚으면서, 전통적 은행 시스템의 제약 없이 국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으로서 가상자산이 원유 시장에서 가지는 잠재력도 높게 봤습니다.
또 일각의 전망대로, 유가가 낮아지면 물가가 잡히고, 낮은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 기대로 이어져 비트코인에 순풍을 불어넣어 줄 것이란 기대도 보입니다.
반면 지정학적 긴장이 매우 높아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데다, 특히 미국이 분쟁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과거 이스라엘, 이란 사태 때와 달리 월가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시장 전반에 충격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앵커]
지지부진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신년 랠리에 올라탔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상승랠리의 시작이라는 의견과 단기 반등일 뿐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가격 흐름부터 볼까요?
[캐스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던 비트코인은 새해 첫 월요일인 5일, 한 달 만에 9만 3천 달러선을 되찾았고, 현재는 9만 4천 달러까지 뚫고 올라갔습니다.
고개를 돌렸던 기관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랠리에 탄력이 붙고 있는데, 지난 며칠 새 현물 ETF에 4억 7천만 달러가 넘는 뭉칫돈이 순유입되면서 가격 하방 지지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트코인도 유사한 흐름 보이고 있는데요.
이더리움 역시 엿새 연속 올라 주며 현재 3천2백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XRP, 솔라나도 지난주보다 각각 14%, 6% 상승했습니다.
업계는 수주간 이어진 매도세가 잦아들고, 새해를 맞아 기관들이 자산 배분을 재조정하면서, 다시 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신호라고 보고 있는데, 9만 5천 달러 부근의 주요 저항선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확실히 분위기는 살아나는 모습이긴 한데, 반등에도 불구하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캐스터]
업계에서는 상승랠리 시작과 단기반등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달러 가치 하락 위험이 여전하고, 가상자산 규제 정비에 속도가 붙어 올 상반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4분기 ETF 자금 이탈과 AI로 몰리는 자본 추세 등 구조적 요인으로 약세장이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온체인 지표가 불안감을 드러내면서, 인내심을 시험하는 단계에 진입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특히 최근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 30일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현 시총이 줄어든다는 건, 비싸게 산 사람들이 팔고 나가거나, 새로 들어오는 자본 가격대가 이전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길었단 순유입 흐름 중 하나가 종료됐음을 의미하는데요.
가격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손절매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에도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구조를 "자금 유입 주도형 단계에서,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보고 있는데, 현물 ETF로의 유입이 급격한 하락세를 막는 '안전핀' 역할은 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소의 수요를 넘어선 온체인 상의 실질적 자본 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적합니다.
[앵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두로 사태도 변수죠?
[캐스터]
마두로 사태의 영향을 두고도 의견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호재의 트리거다, 충격파가 임박하다, 각기 다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먼저 호재로 보는 시각부터 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하죠.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단지 원유 문제가 아니라 통화 지배권을 둘러싼 싸움이라며, 제재가 이제 무역을 떠받치는 해운과 보험, 결제 플랫폼 등 여러 인프라까지도 겨냥하면서, 이해관계의 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지적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된 이들에게 피난처가 될 수 있다, 브릭스 확대와 대체 결제시스템 가속화, 중앙은행들의 금 사재기 같은 세계적 추세가 이와 연결돼 있다 짚으면서, 전통적 은행 시스템의 제약 없이 국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으로서 가상자산이 원유 시장에서 가지는 잠재력도 높게 봤습니다.
또 일각의 전망대로, 유가가 낮아지면 물가가 잡히고, 낮은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 기대로 이어져 비트코인에 순풍을 불어넣어 줄 것이란 기대도 보입니다.
반면 지정학적 긴장이 매우 높아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데다, 특히 미국이 분쟁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과거 이스라엘, 이란 사태 때와 달리 월가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시장 전반에 충격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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